■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유정훈 /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전국 버스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가 고용기금을 통한 임금지원 등 대책을 내놓기는 했지만 버스노조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입장입니다. 계속해서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와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어떠세요? 지금 사실 1년 정도 시간이 있었다, 이런 지적들이 나오고 있는데 버스 대란을 지켜보는, 코앞을 두고 있는 상황을 전문가로서 어떻게 지켜보고 계십니까?
[인터뷰]
52시간제가 이슈가 되면서 사실 경기도에서는 작년부터 경기도 전문가그리고 버스 노사 양측 여러 차례 협의를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가장 큰 이슈가 일단 버스기사 충원입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따라붙는 게 재원인데 그 두 가지에 대해서 꽤 오랫동안 협의를 해 왔고 어느 정도 결실을 보는 와중인데 이번에 갑작스럽게 파업 이슈가 나온 것 같습니다.
마침 지금 국회에서도 여당 지도부와 경기도 이재명 지사가 만나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하니까 혹시 대담 중에 속보가 나오면 또 관련 추가 질문 드리겠고요. 지금 보시면 노조 요구도 지역마다 다른 것 같고 일부 지역은 협상이 타결된 곳도 있고 그런데 일단은 규모가 크다 보니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서울과 경기 노조 입장을 한번 비교해 봤는데요. 어떠세요, 가장 큰 차이는 어떤 부분입니까?
[인터뷰]
당연히 임금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서울은 사실 모든 버스기사님들의 최종 목적지거든요. 그쪽에 가고 싶어하시고. 그리고 두 번째는 임금도 임금이지만 과도한 노동시간의 차이입니다. 지금 여기 보시면 경기 기사님들이 서울에 비해서 한 80만 원 정도 차이라고 돼 있는데 이것도 그냥 된 게 아니고 격일제, 심지어 복격일제 이렇게 이틀 일하고 하루 쉬는 정도, 이렇게 과도한 노동시간을 통해서만이 얻어지는 임금이기 때문에. 경기도 지역같은 경우 말씀하시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래서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과도한 노동 시간과 또 상대적으로 적은 임금, 이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문제 제기가 될 만한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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