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서비스를 이용해 차를 빌린 뒤 고속도로를 무면허로 운전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6지구대는 무면허 운전 혐의로 16살 이 모 군과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16살 박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공용주차장에서 차량공유서비스를 이용해 SUV를 빌린 뒤 30km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180km로 달리던 이 군 등은 암행순찰차에 적발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아버지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차를 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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