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최진녕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주요 사건 사고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픽 순서입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그리고 최진녕 변호사와 함께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첫 번째 주제어 확인해 보겠습니다.
버닝썬 사태의 정점으로 지목받는 가수 승리가 잠시 뒤 10시 30분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게 됩니다.
정준영, 최종훈에 이어 세 번째로 구속될 단톡방 멤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각종 범죄 혐의로 취재진 앞에 섰던 단톡방 멤버들의 모습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정준영 / 불법 촬영 유포 피의자 : 저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합니다. 그리고 오늘 구속 영장실질검사에서는 심사에서 수사기관의 청구 내용을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에서 내려지는 판단에 겸허히 따르겠습니다.]
[최종훈 / 집단 성폭행 혐의 피의자 : (왜 혐의 부인하셨습니까?) …. (피해자들한테 하고 싶은 말 없습니까?)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합니다.) 죄송합니다.]
[승리 / 가수 : 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받고 피해받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제가 어떤, 제가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명의 인터뷰 내용을 보여드렸는데 앞선 2명은 이미 구속이 됐고 마지막으로 오늘 승리 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게 되는데요.
오늘 기자들 앞에서, 조금 전에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승리 씨만 유일하게 혐의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오늘 법원에 나오면서 뭔가 기자들에게 또 다른 입장을 밝힐까요? 어떻게 보세요?
[이수정]
색다른 발표를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 상당 부분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보니까 아마도 객관적으로 인정된 여러 가지 계좌추적이나 이런 것들이 인정된 사실에 대해서는 특별히 부인을 할, 부인해 봤자 소용이 없을 것 같은데요.
다만 성매매 알선과 성매매, 본인의 성매매 매수 혐의가 있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아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여성을 만난 것은 맞지만 이것은 성매매는 아니었다, 이런 식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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