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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중교통 준공영제로"...野 "52시간 근무로 버스 대란" / YTN

2019-05-13 43

버스 노조가 예고한 파업이 당장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면서 대중교통 수단은 준공영제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섣부른 주 52시간 근로제 등 잘못된 정책으로 문제를 키웠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영수 기자!

버스 파업,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치권도 주시하고 있을 텐데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화를 통해 갈등을 풀어가겠다면서 노사의 양보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국민의 동의와 정서적 공감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해찬 대표는 전체 대중교통 수단에 준공영제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준공영제는 버스회사 수입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모자라는 돈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 너무 많다면서 하나하나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부가 주 52시간 근로제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 버스 대란이 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버스 요금을 올리고 모자라는 돈은 세금으로 지원하겠다고 한다면서 국민 밥그릇 생각 않고 본인들 밥그릇만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바른미래당 역시 정부 정책을 꼬집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버스 대란의 원인이 주 52시간 시행 특례업종에서 노선버스 업종이 빠졌기 때문이라면서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등 정부 정책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담을 놓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반대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진전된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네,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오늘 이와 관련해 종전 입장을 거듭 고수했습니다.

황 대표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도록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당뿐만 아니라 다른 정당 대표와도 차례로 만나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여러 민생 현장을 직접 살폈는데 국민의 고통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지경이라며 문 대통령이 이런 민심 현장의 고통을 생생하게 듣고 진지하게 대안을 논의하는 게 회담의 목적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5당 대표가 한꺼번에 만나 의례적인 얘기만 하고 사진만 찍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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