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SIDEX)'가 어제(10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SIDEX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주최하는 국제기자재전시회로, 세계 8대 기자재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5개국, 약 290개 업체가 참가하고, 부스 천여 개가 설치돼 디지털 영상장비 등 첨단 치과기자재가 전시되고 있다.
각종 치과용 진료용 장비와 임플란트 기구, 구강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관람할 수 있고, 경품추첨, SNS 해시태그 등의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게 되면서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와 함께 진행되면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어제(10일) 개막식에는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장과 김철수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회장(대한치과의사협회장), 캐서린 캘 세계치과협회(FDI) 회장을 비롯해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미국, 독일 등 각국 주요 치과 관계자가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진행한 뒤 전시장 주요 업체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영 SIDEX 2019 조직위원장은 “서울시치과의사회가 16회째 개최하고 있는 SIDEX는 대한민국 치과계의 자산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세계가 서울로, 서울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 YTN PLUS 강승민 기자(happyjournalist@ytnplus.co.kr)
촬영·편집: YTN PLUS 강재연 PD(jaeyeon91@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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