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이 어제(10일) 저녁 7시쯤 광화문광장에 서울시의 허가 없이 기습적으로 천막을 설치했습니다.
애국당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광화문광장을 마치 '촛불 성지'인 것처럼 배타적으로 사용한다면서, 반헌법적인 행태를 참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이 출동한 가운데, 오늘 인근에서 세월호 진실규명과 자유한국당 규탄 등을 외치는 집회가 예정돼 있어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애국당에 자진철거 안내문을 제시하고, 응하지 않으면 변상금 부과 등 행정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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