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BMW 결함 은폐 의혹' 수사 방향은? / YTN

2019-05-10 23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의 사건 사고를 이연아 기자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소식은 뭡니까?

[기자]
계속된 차량 화재로 문제가 됐던 수입차 브랜드 BMW 코리아 회장인 김효준 씨가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경찰에 출석한 김 회장은요, 포토라인에 서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김효준 / BMW 코리아 회장 : 고객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고객분들의 큰 협력으로 리콜은 상당 부분 완료가 돼서 재발 방지를 위해서 최선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그간의 과정을 있는 그대로 소상하게 말씀드리면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기자]
하지만 김 회장은 결함을 알고도 고의로 숨겼냐, 본인 책임을 인정하느냐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BMW 결합 은폐 의혹 사건 발단부터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기자]
오래 됐죠. 시작은 지난해 부터입니다. 지난해 BMW 차에서 잇따라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을 했었고요. 그러면서 결함 은폐 의혹이 자연스럽게 제기됐습니다. 사고가 끊이지 않자 의혹이 확산됐고 BMW 측은 지난해 7월 2016년부터 유럽에서 비슷한 엔진 사고가 있어 원인 규명을 위해 실험해왔는데 최근에야 EGR 결함이라는 결론이 나왔다며 리콜을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즉 BMW는 부품 결합을 인정하지만 바로 직전에 인지가 됐다라고 발표해서 사실 고의적 결함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동시에 밝힌 건데요. 그 당시의 기자회견도 직접 들어보시죠.

[글렌 슈미트 / BMW 홍보 총괄 (지난해 8월) : 2016년 당시 우리에게 보고된 현상은 흡기 배기 폴더에 작은 천공이었는데, 당시 정확한 원인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기자]
논란과 의혹이 계속되자 국토교통부가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결함 은폐 의혹의 조사가 들어갔었고요. BMW가 2015년부터 결합을 인지하고도 은폐 축소했다라는 이런 조사 결과를 지난해 말에 발표를 합니다. 그 당시 내용도 직접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류도정 / 민관 합동조사단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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