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화력 타격훈련을 했다며 발사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화력 타격훈련 개시명령을 내리면서 조성된 정세의 요구와 당의 전략적 의도에 맞게 그 어떤 불의의 사태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발사 장면을 보면, 지난 4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에서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와 비슷한 형태로 러시아 단거리 전술탄도미사일인 '이스칸데르'와 닮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와 함께 북한 매체가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화력 타격훈련을 했다고 밝혔지만, 어제 발사한 미사일 추정 발사체의 경우 비행 거리가 최대 420여km였던 점을 감안하면 통상 사거리 5천km 이상으로 분류되는 장거리 미사일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신속방어능력을 판독 검열하기 위해 기동과 화력습격을 배합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전방과 서부전선 방어부대들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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