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이인영 첫 회동...국회 정상화 시동 / YTN

2019-05-09 50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김병민 / 경희대 겸임교수,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가 야당 원내대표들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꽉 막힌 정국 속에 가장 관심을 받은 만남은 역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의 만남이었죠. 나 원내대표는 오늘 특별히 푸른색 옷을 골라입고 나왔다고 하네요.

나이트포커스, 국회 이야기부터 나눠보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회 대치 국면에 물꼬가 트일까요? 오늘 상견례 분위기를 먼저 보고 오시죠. 어제 당선과 동시에 한국당에 만남을 제안한 이인영 원내대표. 오늘 취임인사차 나경원 원내대표와 만났습니다. 첫 만남 분위기 어땠나요?

[최진봉]
분위기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상당히 좋았다고 봐요, 전체적으로는. 물론 뼈 있는 얘기도 있긴 했습니다마는 대체적으로 각을 세우기보다는 덕담을 나누는 그런 내용들이 많았고요. 이인영 원내대표, 신임 원내대표 같은 경우도 설득 적극적으로 하고 적극적으로 얘기 듣고 경청하겠습니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었고 또 밥 잘 먹고 말씀도 잘 듣겠습니다. 이런 얘기했어요. 또 나경원 원내대표도 그렇게 나오니까 말 잘 들으면 밥도 잘 사주겠다 이런 얘기까지 한 걸 보면 분위기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아마 처음 만남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었을 것 같고. 그러나 이인영 원내대표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 같아요.

지금으로 봐서는 경청하고 설득하는 데 방점을 두고서 계속 노력하겠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이 요구하는 게 뭔지를 잘 들어서 그 부분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이런 자세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일단 출발은 긍정적인 신호가 많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나경원 원내대표 저런 푸른 계열 의상 입은 것 오랜만에 본 것 같기도 하고요. 또 옆에 김정재 원내대변인도 색깔을 맞춰서 입었다, 이런 이야기하더라고요.

[김병민]
의도적으로 배려했다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나경원 원내대표 최근 봤던 표정 중에 아마 제일 밝았던 것 같습니다. 만약 저 자리에 이인영 원내대표가 아니라 김태년 의원이 원내대표가 돼서 자리를 함께했으면 어땠을까 상상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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