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국과 미국 겨냥 불만 표명 수위 높여 / YTN

2019-05-09 184

■ 진행 : 정병진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쏜 발사체의 맥락을 조금 더 짚어보겠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왕선택입니다.


미국과 우리 정부에 불만을 드러냈다고 봐도 될까요?

[기자]
기본적으로 그렇게 봐야겠습니다. 지난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에 한국 정부에 대한 불만을 꾸준하게 표명해 왔고요. 특히 앞에 강정규 기자가 보도를 했습니다마는 한미일 안보회의가 열리고 있는 기간입니다. 그리고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서울에 체류 중인 상황이라서 불만을 표명하는 그런 상황으로 충분히 볼 수 있고요. 다만 불만의 크기라든가 구체적인 내용 이런 것들은 앞으로 정보가 파악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되어야 판단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지만 어떤 내용이든 불만의 표명 수위가 상당히 높아졌다. 이것은 틀림없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건 발사체 종류입니다. 정확하게 어떤 종류냐에 따라서 앞으로 크 영향이 달라지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발사체의 종류에 따라서 그 의미와 맥락을 분석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많이 달라지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발사체가 노동미사일 아니면 노동미사일 이상이다 그러면 이것은 일본을 자극하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발사체가 무수단 미사일이라고 하는 미사일이라면 이것은 일본을 넘어서 미국을 자극하는 그런 미사일이 되겠습니다. 스커드 미사일일 가능성도 있는데요. 스커드 미사일일 경우에는 파문이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무수단급 미사일일 경우에는 미사일 가운데 중장거리 미사일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되면 UN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서 대응을 해야 하는 그런 기종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고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에 중장거리 미사일급 이상을 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바가 있습니다. 만약에 무수단급 이상이 되면 이번 미사일 발사는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약속을 파기한 것이 돼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꼬리 질문 더 드리겠습니다. 오늘 발사체가 그러면 미사일이 아니라 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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