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려인 공무원 등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러시아 유명 축구선수들에 대해 현지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모스크바 프레스넨스키 법원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제니트' 축구클럽 공격수 알렉산드르 코코린과 '크라스노다르' 축구클럽 수비수 파벨 마마예프에게 폭행과 난동 혐의를 적용해 각각 1년 6개월과 1년 5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코코린의 동생인 키릴과 다른 1명의 폭행 가담자들에게도 각각 1년 6개월과 1년 5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인 코코린, 마마예프와 일행들은 지난해 10월 모스크바 시내 거리에서 러시아 국영 방송 채널 여성 앵커의 기사를 폭행하고, 뒤이어 시내 한 카페에서 고려인인 현지 산업통상부 국장 데니스 박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당시 폐쇄회로 영상에는 고려인 데니스 박이 카페에서 식사하는 도중 선수들이 다가가 의자로 머리를 치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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