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곧 새 원내대표 선출...'투 트랙' 전략 구사하는 한국당 / YTN

2019-05-08 16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신임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이 곧 시작합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장외 투쟁과 국회 활동을 병행하며 민주당 새 원내 지도부 선출 이후 국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내년 총선에서 이해찬 대표와 함께 여당을 이끌 투톱인 만큼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데, 민주당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잠시 뒤인 오후 3시로 예정된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당 지도부는 국회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한국당 원내대표를 협상 테이블로 불러오는 게 새 원내대표의 첫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홍영표 원내대표도 의회 민주주의 정신은 대화와 타협이라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권에 대한 욕심 때문에 국회를 볼모로 해서 국회를 파행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내대표 경선은 이인영·노웅래·김태년 의원의 3파전 구도 속에서 진행됩니다.

1차 투표에서 민주당 의원 128명 가운데 과반인 65명 이상 지지를 받으면 곧바로 원내대표로 선출되고, 과반이 없으면 결선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가 원내대표로 뽑힙니다.

한국당 지도부는 국회 안팎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장외 투쟁에 나선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국민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고, 국회 회의에 참석한 나경원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이 절차도 내용도 무효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제 여야는 패스트트랙 무효를 논의해야 할 때입니다. 그것이 국회 정상화, 민생 국회의 첫걸음입니다.]


바른미래당은 패스트트랙 정국 이후 내홍이 더 심해지는 모습인데, 곧 의원총회가 열리는군요?

[기자]
오후 2시 시작 예정인 의원총회를 앞두고 있는데, 잇따른 사퇴 압박에 지도부는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김관영 원내대표가 여러 차례 사죄했고 임기도 불과 한 달 정도 남았다고 언급했고, 김 원내대표는 물리적 행동을 하는 건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관계되는 의원 여러분들께서 널리 양해하시고 당과 의회의 앞날을 위해서 통 크게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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