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산울림 50주년 행사 잇따라...'연출가 임영웅 기록전' 개막 / YTN

2019-05-08 30

극단 산울림 창단 50주년을 맞아 연출가 임영웅 대표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전시회 등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마포문화재단은 어제 오후 마포아트센터에서 연극배우와 연출가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출가 임영웅 50년의 기록전'을 열었습니다.

임영웅 연출가의 대표작 '고도를 기다리며' 50주년 기념 공연이 내일(9일)부터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올려지고, 산울림 소극장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산울림과 함께 한 배우와 관객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가 잇따라 열립니다.

사뮈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1969년 한국일보 소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1,500여 회 공연되며 관객 22만여 명과 만났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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