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산울림 창단 50주년을 맞아 연출가 임영웅 대표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전시회 등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마포문화재단은 어제 오후 마포아트센터에서 연극배우와 연출가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출가 임영웅 50년의 기록전'을 열었습니다
임수진 산울림 소극장 극장장은 "산울림의 역사는 아버지의 역사이기도 하지만 함께 해주신 배우와 스텝, 관객들이 이룬 한국 현대 연극의 역사"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최고의 연출가 임영웅 선생의 발자취를 이어 제2, 제3의 임영웅이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개막 행사에는 이순재, 전무송, 손숙 배우를 비롯해 손진책, 한태숙, 심재찬 연출가 등 연극계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창단 50주년을 맞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50주년 기념 공연이 오는 9일부터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올려지고, 18일부터 산울림 소극장에서 토크 콘서트가 잇따라 열립니다.
임영웅 대표가 연출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1969년 한국일보 소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1,500여 회 공연되며 관객 22만여 명과 만났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19050802260226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