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등 11만 가구 추가 건설 계획 발표 / YTN

2019-05-07 180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입니다.

오늘도 지난 2차 발표 때와 같이 신규 공공택지의 교통 방안과 일자리, 육아, 문화, 인프라 등의 개발 구상을 더불어 설계한 단체장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님, 진희선 서울 부시장님, 이재준 고양시장님, 장덕천 부천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님께서도 나오셨습니다.

정부와 계획을 함께해 주셨을 뿐 아니라 앞으로 책임도 함께해 주신다는 의미에서 정말 든든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주택시장은 지난해 발표한 9.13 대책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대책 등의 효과로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시장 안정세가 오랜 기간 보다 확실하고 굳건하게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이 없는 실수요자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은 정부의 확고한 정책 의지입니다.

이러한 일관된 시장 안정 정책의 추진으로 갭투자의 비율이 감소하는 등 투기 수요의 주택 시장 유입이 줄어들고 있으며 청약 당첨자 중에서 무주택자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요가 많은 서울 및 수도권의 주택 공급도 원활한 상황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수도권과 서울의 연평균 아파트 입주 물량은 각각 24만 9000호, 4만 3000호로 5년 평균보다 30~40% 많습니다.

2023년 이후에도 수도권의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질좋은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 양 측면의 균형 있는 관리를 통해서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시장 안정을 보다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수도권 내 30만 호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3차 공급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 2차 발표를 통해서 수도권 30만 호 주택 중 19만 호에 대한 공급 계획을 공개했으며 오늘 3차 공급 계획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28곳에 11만 호의 입지를 확정했습니다.

그중 33만 제곱미터 이상의 신도시는 고양, 부천 2곳에 5만 8000호이며 중소 규모는 26곳에 5만 2000호입니다.

다음은 신도시 개발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차 공급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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