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창동 옛 사우디 대사관저에 불...2명 대피 / YTN

2019-05-05 22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서울 평창동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바로 옆 옛 사우디 대사관 관저로 옮겨붙었습니다.

불은 2시간여 만에 꺼졌고, 주택 안에 있던 주민 두 명이 곧바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곳은 북한산 자락과 인접해 접근이 어려워 소방청 헬기 1대가 투입되는 등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인근에서 누군가가 쓰레기를 태웠다는 진술을 토대로, 제대로 꺼지지 않은 불씨가 바람에 날아와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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