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식품 소비가 늘고 있는데 요즘은 건강식품을 해외에서 직접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건강식품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비자가 해외 인터넷을 통해 식품을 직접 사들일 경우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역시 해당 식품의 안전성입니다.
해외 직구 제품은 정식으로 수입 통관을 거친 제품과 달리 안전 기준에 적합한지 검사를 거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불안을 어느 정도 해소하려면 식품 수입과 관련해 구매대행 등록을 한 업체의 제품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구매대행 식품은 수입신고를 통해 위해 제품인지 확인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역시 검사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의약품 성분을 함유한 식품은 아예 구매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정명훈 / 식약처 위해정보과 사무관 :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하거나 성기능 개선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들은 부작용 우려가 있는 의약품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사이트에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선전하는 등의 제품 천300개를 직접 구매해 검사한 결과 95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부작용이 우려되는 의약품 성분 등이 함유돼 반입이 금지된 해외식품은 식품안전나라 '해외직구 정보'에서 제품명을 검색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50600395268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