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국회 정상화와 장외 투쟁 등을 놓고, 어린이날 연휴에도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미세먼지, 강원산불 등 현안이 산적하고, 민생 추경도 시급한데 한국당은 대화에 일절 응하지 않은 채 전국을 돌며 장외 투쟁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면서 하루빨리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패스트트랙이 불법·부당하고, 독재의 길이라는 한국당의 저항을 국민도 지지할 것이라면서 더 늦기 전에 패스트트랙을 철회하고 국민과 야당에 사과하는 것이 대화의 시작이자 국회 정상화의 길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협치를 위해 나서야 하고, 민주당 역시 여당으로서 책임감 있게 야당을 더욱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한다면서 한국당도 투쟁만이 능사가 아닌 만큼 본연의 기능을 망각한 채 박수 소리만 쫓다가는 국민의 극한 외면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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