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차량 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현대차 품질본부를 총괄한 임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지난달 26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방창섭 현대케피코 대표이사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방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현대차 품질본부장을 맡아 신차 생산과 차량 결함 리콜 결정을 책임지다가 지난해 말 계열사인 현대케피코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16년 현대·기아차의 엔진과 에어백 등 차량 제작결함을 확인한 뒤 업체 측이 당국 조사가 있을 때까지 이를 은폐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찰은 내부 제보 문건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실무자 진술을 토대로 신종운 전 부회장 등 당시 현대차 품질본부를 총괄한 윗선에 대한 수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지원[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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