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야간 관람... 고궁의 밤 느껴보세요! / YTN

2019-05-05 22

어린이날, 낮 동안은 여름 같은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더위가 부담스럽다면 야간 궁궐 산책은 어떨까요?

서울에 있는 주요 고궁들이 올해부터 야간 개장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고궁에 조명이 비추니 참 아름답군요?

[캐스터]
어둠이 깃든 이곳 창경궁은 낮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고풍스러운 궁전과 꽃과 나무, 그리고 조명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궁궐을 걷다 보면 수백 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것 같은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이 때문인지, 늦은 시간인데도 창경궁을 찾은 시민들이 많은데요, 가족, 연인과 함께 궁궐을 둘러보며 휴일 저녁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창경궁을 비롯한 덕수궁과 경복궁 등 서울 도심 속 주요 고궁은 올해부터 상시관람이 허용됐습니다.

창경궁은 월요일 휴무를 제외한 모든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는데요.

한복을 착용하면 무료입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 창경궁에는 현존하는 궁궐 중 가장 오래된 공간인 명정전이 있는데요.

명정전은 왕의 즉위식과 혼례가 진행되던 곳으로 궁궐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입니다.

국보 제226호인 명정전은 403년 만에 최초로 이번 달 31일까지 내부를 개방한다고 하니까요.

한번 찾으셔서 밤 궁궐의 정취와 함께 조선의 역사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바쁜 일상에서는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고궁 야간 산책', 큰 일교차에 대비한 따뜻한 복장으로 색다른 경험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창경궁에서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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