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40대 주민이 흉기 난동을 부렸습니다.
아래층에 사는 이웃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허성준 기자!
사건이 발생한 게 언제입니까?
[기자]
어젯밤 10시 반쯤입니다.
세종시 고운동에 있는 아파트인데요.
15층에 사는 47살 권 모 씨가 아래층에 사는 46살 임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권 씨는 14층 승강기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임 씨가 내리자마자 수차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임 씨는 얼굴과 팔, 복부 등 여러 곳에 상처를 입었는데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곧바로 병원으로 임 씨를 옮겼지만, 중태입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권 씨도 손가락을 다치는 등 상처를 입었습니다.
권 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권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50510121846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