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명 탄 보잉 737기 착륙하다 강에 빠져...전원 구조 / YTN

2019-05-05 22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악천후 속에 착륙을 시도하던 보잉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강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군인 등 승객과 승무원 143명을 태우고 쿠바 관타나모 해군기지를 출발한 마이애미항공 보잉 737 여객기는 현지 시각 3일 밤 9시 40분쯤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해군기지에 착륙하다가 활주로에서 벗어났습니다.

다행히 사망자 없이 전원 구조됐고, 21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군 전세기인 사고기는 세인트존스 강의 얕은 곳에 빠져 가라앉지 않았고, 중상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대부분 군인과 군 관계자가 탑승한 이 여객기가 천둥과 번개가 치는 악천후 속에서 착륙을 시도하다가 강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잭슨빌 보안관실은 구조 직후 트위터를 통해 사고기의 사진을 공개하고 "비행기는 강에 잠기지 않았다.

모두 살았고 소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50505011867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