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나라의 미래...돌봄 정책 늘지만 실효는 '글쎄' / YTN

2019-05-04 13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입니다.

낮은 출산율을 극복하고 어린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돌봄 정책이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은 수두나 수족구 등 감염성 질환에 걸릴 우려가 높습니다.

이에 따라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 건강을 점검하는 방문 간호사 사업이 인천에서 시작됐습니다.

간호사는 정기적으로 어린이집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교육과 구강관리, 눈 건강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구급함 사용법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합니다.

새로운 장난감에 호기심을 보이는 어린아이.

모두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로부터 무료로 대여받은 겁니다.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어린아이가 새로운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도록 한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지난해 19만 명이 대여점을 이용했고, 특히 올해부터는 인터넷 예약으로 택배비만 내고 장난감을 받아볼 수 있어서 젊은 부부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황지원 / 인천시 학익동 :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아이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받을 수 있으니까 너무너무 아이들도 좋아하고.]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에 아이들이 간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인천시에는 올해 만3천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HACCP 인증시설에서 깨끗하게 제조된 간식을 제공해 어린이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 부모님들의 부담도 덜어드리고 인천시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어린이를 건강하게 돌 보기 위한 여러 보육 정책들이 시동을 걸고 있지만,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출생아 수 그래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이기정[leek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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