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 발사체 발사 배경과 영향은? / YTN

2019-05-04 724

■ 진행 : 김정아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홍현익 /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기습적으로 쏘아올린 발사체. 현재 조사 중인데요. 북한이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은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해서 지난 2017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북한이 발사한 배경 또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협상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서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모시고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지금 단거리 발사체를 여러 발 발사했다. 그리고 동해상으로 보면 어떤 것은 70, 어떤 것은 200km까지 날아간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요. 홍 박사님 보시기에는 어떤 것으로 보이십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지금 미사일이라고 하면 미사일이 두 종류인데 순항미사일과 탄도탄미사일이 있습니다. 우리 같은 경우에도 순항 미사일은 1500km, 이렇게 날아가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탄도탄미사일을 한미 간 약속 하에 상당히 제한해 놓고 있죠. 그런데 북한은 미국까지 날아가는 탄도탄 미사일을 만드니까 UN안보리 결의안에 탄도탄 미사일을 활용한 어떤 발사도 허용하지 않는다, 이랬는데...


일단 탄도미사일 종류는 아니다라고 합참에서 밝혔습니다.

[인터뷰]
탄도미사일이 아니라면 UN안보리가 소집되거나 이럴 일은 없다는 것이고. 그러니까 이게 북미 간에 저강도 도발이라고 하죠.

미국한테 이렇게 자꾸 하면 나중에는 안보리 결의안을 넘어서는 것까지 도발할 수 있는데, 일단은 지금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은 준비 단계에 있으니까 차후에는 어떨지 모른다, 그런 경고를 하면서 그러나 말로는 계속 연말까지는 도발하지 않겠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북한이 생각하기에는 이건 도발이 아닌 거죠. 도발이 아닌 수준으로 미국도 제가 보기에는 도발했다라고 보지는 않을 겁니다. 안보리 소집을 요구하거나...


반응이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인터뷰]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저는 봐요. 왜냐하면 탄도탄 미사일이어야 비로소 안보리 소집하고 이렇게 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상당한 불만을 지금까지는 말로 했는데 이제 행동으로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과시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북한이 도발이라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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