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바다 수도'로 알려진 전남 완도군이 풍부한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해양치유 원년'을 선포했습니다.
장보고 수산물 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2014년 해조류를 주제로 한 세계 첫 박람회가 열린 고장입니다.
완도군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해양치유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블루존 사업이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완도군의 해양 치유 산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었습니다.
[신우철 / 전남 완도군수 : 이 산업이 정착하게 되면 군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이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창출로 이어져서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어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차질 없게 추진해서 해양치유 산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때 완도 경제를 책임지다시피 한 대표적 특산품 '김'.
예전에는 일일이 손으로 물김을 펴서 말렸습니다.
해상왕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둔 것을 기념해 열리는 수산물 축제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바다를 보며 맛보는 전복과 광어회 등 싱싱한 수산물은 도시에서 먹는 것과는 비교 불가입니다.
[박남진 / 관광객 : 산지에서 먹으면 훨씬 더 맛이 좋고 무엇이든지 철에 따라 먹으면 맛이 좋고 전복도 완도가 좋지 않습니까?]
다시마를 비롯한 해조류와 전복은 국수와 장 등 갖가지 가공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문기경 / 해조류 가공업체 대표 : '해조류' 하면 미세먼지가 체내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는 거의 아이콘화가 돼 있고 또 그것이 지식이 상식화하다 보니까 지금은 우리가 얘기를 안 해도 미세 먼지 방지에 좋은 해조류가 더욱 상품이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보고, 먹고, 체험하는 행복한 완도 여행'은 1년 내내 이어집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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