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김상익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다음 달 폴란드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어제 오후에 발표됐죠?
발렌시아 이강인 선수를 포함해서 역대 가장 많은 해외파 선수들이 뽑혔다고요?
[기자]
네,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을 이끄는 정정용 감독이 어제 태극전사 최종 명단 21명을 발표했습니다.
이강인(발렌시아)과 최민수(함부르크) 등 해외파가 5명이고요. 16명이 국내 선수인데 대학 선수는 단 2명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프로팀 선수들로 구성됐습니다.
선수들 면면은 일단 역대 최고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예선에서 6골을 넣은 전세진(수원 삼성) 선수를 비롯해서 조영욱(FC서울)과 엄원상(광주FC) 등 국내파 공격진 구성도 아주 듬직합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지난달 22일 일찌감치 소집돼서 그동안 꾸준히 손발을 맞춰왔는데요.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은 유럽파 선수들 김정민(리퍼링)과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은 폴란드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입니다.
우리 첫 경기는 25일이지만 선수들은 모레 5일, 폴란드로 출국해서 현지 적응에 들어갑니다.
정정용 감독과 공격수 오세훈 선수의 출사표 들어보시죠.
[정정용 / U-20 축구대표팀 감독 : 나는 너희를 믿는다. 결국은 신뢰한다. 그 결과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보자. 제 개인적인 생각은 '어게인 1983'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 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 자신감이 있어요. 지금. 최근 들어 몸도 좋고 가볍기 때문에 상대는 저희보다 강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제 생각에는 상대 수비들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제 최종 명단에 탈락한 5명 중 4명이 수비수였던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기자]
정정용 감독이 지난해 19세 이하 대표팀도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데요.
대회를 준비하면서 경험상 아마도 수비진을 추리는데 가장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조별예선부터 상대할 팀들이 하나같이 강팀들이기 때문에 일단 수비 조직력을 튼튼히 한 다음에 역습을 노린다는 전략입니다.
여기에 가장 적응을 잘한 선수들, 정 감독의 축구를 잘 이해한 선수들이 선택을 받은 것 같습니다.
견실한 수비를 바탕으로 속 시원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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