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패스트트랙 지정 반대에 삭발 정치를 부활시킨 한국당. 어제 서울에서 부산까지 경부선 찍고 오늘 광주에서 용산까지 호남선 북행열차를 탔습니다. 이종근, 최영일 두 분 시사평론가 모시고 오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한국당이 어제는 경부선 라인에서 순회 집회를 했고요. 오늘은 광주까지 내려갔는데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을 보니까 광주에서는 민심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물벼락 맞는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했습니다.
[최영일]
저항 민심인 거죠. 삭발 투쟁하면서 박대출 의원이 물방울 6개 모였다, 바다를 이룰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물벼락을 맞는 상황이 됐는데 그 이유를 자유한국당이 곰곰이 생각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경부선에서는 어제 굉장히 강경 발언들이 나오면서 일부 호응을 좀 얻어냈어요. 이게 냉정하게 보면 지금 국민 청원들도 그렇고 세 결집이 이루어지면서 어찌 보면 지지층 결집 효과는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보는 거죠. 그래서 패스트트랙이 누가 이기고 졌다가 아니라 사실은 다 조금씩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데는 호응이 있었던 것 아니냐. 여기에 지금 과잉 고무가 되면 여기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스텝이 꼬이게 됩니다.
문제는 광주에 가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 건지 생각을 잘했어야죠. 그런데 5.18이 곧 다가오는데 지금 5.18 관련 망언에서 징계 수위 때문에 문제가 벌어졌잖아요. 세월호 망언은 손도 쓰지 않았잖아요. 그리고 지금 문제는 일각의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에서 투쟁을 잘했다, 이런 일각의 지지자, 유권자가 있을 수 있지만 광주에 간다고 했을 때는 그럼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 어떻게 제1 야당으로서 광주의 민심, 광주의 시민과 함께 호흡할 것인가를 생각했어야 되는데 지금 광주 민심과는 완전히 반하는 구호를 들고요. 그러니까 광주가 지금 민주화 성지라고 우리가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구호가 독재 투쟁이잖아요. 독재 타도를 투쟁하겠다라고 이야기하고 갔는데 맥락 없이 가는 바람에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자유한국당이 어떤 입장을 낼까요? 저는 광주 시민들에게 뭔가 절절한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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