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선로 걷던 80대, 달리는 전동차에 숨져 / YTN

2019-05-02 498

어젯밤 서울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8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전북 김제에서는 도로를 달리던 SUV가 80대 노부부가 탄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이 깔린 지하철역에 경찰 과학수사대와 안전요원들이 바삐 오갑니다.

"고객 여러분께 죄송한 안내 말씀 드립니다."

어젯밤(2일) 10시 1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선로에서 85살 A 씨가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철 1호선 소요산행 전동차의 운행이 1시간 넘게 전면 통제됐습니다.

숨진 남성은 병원을 간다며 집을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선로를 따라 걸어갔다는 기관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2일) 7시 40분쯤에는 전북 김제시 백산면의 도로를 달리던 SUV가 앞서가는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타고 있던 81살 이 모 씨가 숨지고, 함께 탄 8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인근 마을에 사는 부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경운기를 잘 보지 못했다는 SUV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2일) 11시 40분쯤에는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화장실에서 시작된 불이 옆 건물까지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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