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해 공개 반발할 것과 관련해 여권 내부에서도 논란이 많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총장조차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이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를 반한다고 지적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수처 설치 강행과 검경 수사권 조정은 검찰총장의 공개 비판에 그치지 않고 더 큰 논란을 야기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패스트트랙을 철회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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