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김태흠 "박지원, 정치 그만둬야...미래에 도움 안돼" / YTN

2019-05-02 438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은 장외투쟁을 선언한 한국당이 한 달 안에 국회로 돌아올 것이라고 발언한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에 대해 정치를 그만둬야 할 사람이라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며 삭발한 김태흠 의원은 'YTN 뉴스큐'에 출연해 올바르지 않고, 야합이나 하면서 정치의 미래에 도움도 되지 않는 사람이 하는 훈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태흠 의원은 또,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패스트트랙 제도 마련을 주도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음식을 만들도록 식칼을 줬는데 그 식칼을 흉기로 쓴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여당과 여당을 추종하는 군소정당들이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요구하고 있는데 남편이 가정에서 아내를 마구 구타한 다음 사과도 없이 아내에게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집으로 돌아오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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