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유족들이 옥시 본사 앞에 희생자들의 분향소를 차리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는 서울 여의도 IFC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피해자 지원과 옥시 등 가해 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정부가 인정한 피해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피해가 경미하다는 판정을 받은 3·4 단계의 피해자들은 거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단계 구분을 철폐하고 구제 급여를 지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지난달 25일 사망한 고 조덕진 씨의 유족도 참석해, 4단계로 분류됐던 조 씨가 장례비나 병원비도 제대로 지원받지 못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피해자들은 사망자 수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모른다면서 죄지은 기업은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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