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김정아 앵커
■ 출연: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당 의원들. 공언한 대로 조금 전 삭발식을 가졌습니다. 패스트트랙 지정은 불법이다, 여전한 입장인데요. 여야 4당은 열린 자세로 대화하자면서 한국당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꽉 막힌 국회 정상화. 언제쯤 가능할까요?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박대출 의원이 삭발에 불을 지폈고요. 오늘 당초 10명이 집단 삭발을 한다, 이렇게 알려졌었는데 일단은 5명만 시작을 했네요.
[이종훈]
거기에 현역 의원은 네 분이고요. 1명은 지역 위원장입니다. 그래서 초기보다는 많이 줄었어요, 원래 예고한 바에 따르면 10명 또는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른다,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원내 지도부가 약간 말리기는 했다고 해요.
이유가 뭐냐 하면 너무 이게 강경일변도로만 비치는 모습이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다라고 우려 표시를 했고 그래서 일부 의원들이 삭발 계획을 접은 것으로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성명을 발표한 걸 보면 릴레이 삭발이다. 그래서 오늘 일단 5명이 참여하고 이후에 5명이 나머지로 참여한다 이런 얘기까지 전해진 상황인데 원래 어제 지침을 보면 여성 당원 20명도 참석해 달라, 이런 지침이 있다가 이건 지도부에서 결정된 건 아니다, 이렇게 빼기는 했는데 이 부분이 좀 논란이 되기는 했습니다.
[유용화]
삭발이라는 게 이게 종교인들이 하거나 아니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전통적으로 두발을 깎는다는 것은 완전히 전통적인 정체성을 부정하면서 아주 결연한 걸 표시하는 거라는 말이죠. 지금 한국당이 삭발을 한다라는 것은 이번에 국회 사태 때문에 그런 것 아닙니까?
국회 사태가 여론조사에서도 드러났습니다마는 이것이 국가공동체의 이익을 위해서라든가 아니면 국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서라든가 이런 측면보다도 한국당이 위협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을 했기 때문에 반대 여론이 상당히 만만치가 않아요.
그런데 삭발식을 한다라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느냐. 그래서 아마 한국당의 지도부들도 이런 강경한 부분들이 별로 효과가 없다, 이번에 국회 사태에서 증명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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