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진녕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마약 범죄가 범람하면서 경찰이 마약사범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외국인 마약 사범을 무더기로 검거를 했는데 두 달 동안에 무려 100명이 넘게 검거됐다면서요?
[최진녕]
그렇습니다. 사실 국내 같은 경우에도 이번 버닝썬을 계기로 해서 일제 단속을 해서 사실 1000명이 넘는 사람에 대해서 단속을 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단순히 국내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상당 부분 마약에 노출됐다는 사실이 이번에 드러났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2월 말부터 지난 4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전국에 집중 단속한 결과 현재 검거는 외국인이 123명 그리고 그중에 구속이 75명 됐다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더불어서 유형 자체로도 보면 단순 투약 사범뿐만 아니라 유통 사범까지 있는 것입니다. 나아가 마약 관련해서는 크게 세 부류가 있습니다. 보면 필로폰이나 액스터시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 향정. 그리고 또 대마초 하는 대마 그리고 양귀비나 아편 같은 마약 이런 식으로 세 가지로 구성돼 있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그중에서 필로폰 같은 게 가장 많기는 합니다만 그것 외에도 대마, 양귀비, 이런 모든 유형의 마약들이 유통되고 외국인 사이에도 투약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충격적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경찰이 지속적인 단속을 해나가야 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이번 조사를 통해서 밝혀진 것 같습니다.
실제 마약에 노출돼 있는 그런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문제는 이런 외국인들의 마약 밀반입 수법이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서 이를 적발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임준태]
그렇죠.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 생산해서 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이런 나라였는데 우리가 아마 1988년 올림픽 이후에 우리나라도 마약 수입국가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또 국제적으로 마약의 원료에 대한 가격이 싸지면서 국내에도 확산됐는데 최근에 외국인들이 많이 입국하면서 그런 마약 범죄의 국제화 추세까지 더불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나 동남아 지역에서 생산된 마약들이 국제 소포라든지 여행객들의 짐. 예를 들면 초콜릿 상자라든지 또 커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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