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염건웅 /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김광삼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유천 씨가 자백을 했습니다.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서 그동안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다가 시인을 했는데 추가로 경찰조사에서 추가 자백을 한 내용이 있어요.
[염건웅]
지금까지 계속 혐의를 부인하고 기자회견도 하고 나는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어필을 했던 박유천 씨가 구속된 이후에 심경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사실은 유치장에 입감되고 이렇게 되면 상당히 어떤 압박을 받게 되거든요. 또 포승줄에 묶이고 수갑을 차게 되면 압박을 받게 되는데 지금까지 본인이 계속적으로 부정을 해 왔기 때문에 오히려 상황이 악화된다는 걸 느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거죠. 결국은 소속사도 손을 놨고 변호사도 손을 놨고 팬들까지 손을 놓은 상황에서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자신의 혐의를 확실하게 인정한 상황이 됐고요. 거기에 대해서 더 추가적으로 원래는 지금 5번만 마약을 투약했다. 그리고 공범인 황하나 씨와 5번 투약했다고 했는데 추가적으로 2번을 더 투약했다라고 시인을 자백을 했던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한 번은 황하나 씨와 했다. 한 번은 혼자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어쨌든 추가적으로 두 번을 투약했다고 인정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금 박 씨가 털어놓은 진술이 황하나 씨의 혐의에는 포함이 안 된 내용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로 더 조사를 해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김광삼]
당연히 황하나 씨에 대해서 추가조사가 들어갈 거예요. 그런데 박유천 씨가 일단 구속되기 전까지는 굉장히 범행을 부인했잖아요. 그런데 영장이 발부된 이후에 유치장에 있으면서 경찰이 두 번의 조사를 하면서 추가적으로 이 얘기를 했기 때문에 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 추가조사를 하게 될 겁니다. 그러면 황하나 씨도 마찬가지로 범죄 혐의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기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그래서 이건 뭐 솔직하게 본인이 반성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추가적인 범행 사실을 자백을 했는지 아니면 사실 황하나 씨의 진술에 의거해서 본인이 구속이 되고 결국은 처벌을 받게 되어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그것에 대한 약간의 감정, 이런 문제가 있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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