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전통 옹기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옹기축제'가 이번 주말, 울산에서 열립니다.
방문객 참여행사를 포함해 공연과 전시까지 다채롭게 준비한다고 합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흙으로 빚고 고온으로 구워낸 전통 생활 옹기는 숨 쉬는 그릇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식기류에다, 장독도 있고, 유행을 따라 재미있게 변신한 용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옹기 생산지에서 옹기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옹기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 기간에는 이 전통 옹기가마에서 옹기가 구워져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옹기 장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연극인들이 꾸민 상황극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2백여 m 옹기 마을을 돌다 보면 값싸게 옹기를 살 수 있는 '깜짝 경매'와 옹기 제작 시연까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 체험'은 해마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프로그램입니다.
[이선호 / 울산 울주군수 :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온 가족이 축제에 참여하고 소중한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축제에 맞춰 박물관에서는 유럽의 다양한 옹기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세계옹기특별전'이 열립니다.
콘서트 무대와 여유롭게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카페는 축제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옹기 마을의 한마당 축제는 6일까지 열립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50103355438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