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밤 9시 5분쯤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있는 강남제비스코 안양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동을 태우고 3시간 15분 만에 완진됐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 작업이 이미 끝나 근무자가 퇴근한 뒤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불은 합성수지를 제조하는 곳인 5공장에서 처음 발생해 인근 공장 2개 동을 더 태웠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지 30여 분 만에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해 서울과 인천 등 인근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인력 323명과 장비 110대를 출동시켜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은 뒤 화재 발생 2시간여 만 에 대응단계를 2단계로 하향 조정한 뒤 자정 직후에는 대응단계를 해제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은 노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날 당시에는 화재 현장 주변으로 시커먼 연기가 자욱하게 번졌고 수 킬로미터 떨어진 주택가에서도 간헐적으로 폭발음이 들린다는 목격자들의 진술도 잇따랐습니다
불이 나자 군포시는 주변을 통행하는 차량은 우회해 달라는 내용과 인근 아파트에서는 창문을 닫아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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