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박청웅 / 세종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추가로 도움 말씀을 구할 수 있는지 전문가 한 분 다시 한 번 연결을 해서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청웅 세종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연결돼 있으신가요? 박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지금 뉴스를 보셨을 텐데 지금 화재 현장 파악이 되셨습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지금 화면을 보고 있는데요. 지금 초창기에는 페인트 제조 공장이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확대되는 듯한 이런 모습이 보였었는데.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고 연기가 하늘로 일자로 솟는 걸로 봐서는 화재를 진입하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을 걸로 보여지는데요.
주변에 있는 주민들의 대피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이런 부분들은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행히 강원도 산불 때와는 달리 바람은 일단 육안으로 보기에는 번질 정도로 아주 센 것 같지는 않다, 이런 말씀이시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주민분들이 재난안내문자를 한 10시쯤에 받았다는 분들이 많거든요. 화재가 발생하고 1시간 가까이 지난 지점인데 보통 이 시간쯤에 발송되면 그래도 신속하게 발송이 된 편인지 아니면 조금 대피 안내가 늦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이시는지요?
[인터뷰]
아마 소방당국에서 저건 페인트 공장 화재이기 때문에 연소 확대가 빠를 것으로 예상을 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문자 발송을 한 것은 잘한 것 같고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지금 지역주민들은 이 불이 혹시 우리집으로 오지는 않나, 이런 불에 대한 무서움, 공포감 이런 것들이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화재 진화하는 상황, 또 이 불이 주민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고 또 아니면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라는 이런 구체적인 문자 내용을 중간중간 발송해 줄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화재 진화 상황에 대한 정보를 중간중간에 계속 정보를 주면서 주민들을 안심시키고 다음 대응 단계를 생각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 주는 게 좋겠다는 말씀이시군요?
[인터뷰]
네, 이런 부분들은 아주 중요한 거거든요. 주민들의 제2차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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