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유모차 등 86개 문제 제품 리콜 명령 / YTN

2019-04-30 41

완구류 가운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2천 배 넘게 검출된 제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 제품과 전기, 생활용품 천237개를 대상으로 안정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86개 제품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리콜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완구류 15개 제품에서는 기준치보다 최소 1.3배에서 최대 2천473배 높은 납과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이 검출됐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에 노출되면 간과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고, 납은 중추신경장애, 카드뮴은 호흡기계 부작용과 어린이 학습능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모차 가림막에서도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의 최대 207배 나왔고, 어린이용 인라인 스케이트 가운데서는 352배가 검출된 제품도 있었습니다.

국가표준원은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을 제품안전정보센터에 공개하고 수거되지 않은 리콜제품을 발견하면 국민신문고 등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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