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 박대출 의원이 스스로 삭발을 했습니다.
박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20대 국회와 민주주의가 죽었다며, 저항의 물방울이 큰 바다를 이루길 희망하는 마음에 머리를 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국정원, 검찰, 경찰, 대법원, 헌법재판소에 이어 국회까지 완전히 장악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국민과 함께 싸우자고 촉구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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