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입부터 서울 주요대 정시 비중 확대 / YTN

2019-04-30 7

현재 고교 2학년이 치르는 2021학년도 대입부터 정시모집 비중이 확대됩니다.

또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 기회 특별전형 선발 비율도 늘어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전국 198개 대학 4년제 대학의 2021학년도 대학입시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2021학년도 대입 전형의 최대 관심사였던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은 서울 지역 주요 대학들을 중심으로 확대했지만 소폭 증가에 그쳤습니다.

22.7%로 역대 최악의 정시 모집 비율을 기록한 2020학년도 대입보다 불과 0.3% 늘었습니다.

서울대가 1.5%p 늘었지만, 연세대는 4%p 정도 확대해 정시 모집 비중이 30%를 넘었습니다.

이화여대는 10%p를 넘었고, 동국대도 4%p 이상 늘었지만, 경희대와 중앙대는 1∼2%p 올랐습니다.

그러나 고려대는 교육부의 2022학년도까지 정시 30% 이상 확대 방침과 달리 내신 위주로 뽑는 학생부 교과전형을 3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2022학년도까지 학생부 교과전형을 30% 유지하면 정시 비중을 30%로 늘리지 않아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허점을 노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430120154217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