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채용비리' 의혹 이석채 前 회장 구속 갈림길 / YTN

2019-04-30 11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박지훈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KT 부정채용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일단 이석채 전 회장,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 정리를 해 볼까요?

[이수정]
참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이게 옛날에는 관행으로 이렇게 했었는지 모르지만 이제는 더 이상 용납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젊은 세대들이 채용이 안 돼서 고통스러움을 호소하는 이런 시대에도 불구하고 지금 혐의는 2012년도로 거슬러 올라가서 신입사원을 공개채용 할 때 지금 부탁을 했다는 거예요, 지인의 아이들을.

그리고는 같은 해에 별도로 진행된 홈고객 부문 고졸 사용 채용에도 부정채용을 지시를 했다는 그런 혐의입니다. 그리고는 지금 확인을 한 것이 9건이다. 한두 건이 아니고 자그마치 9건이다.

그중에 1건이 지금 알려져 있는 대로 김성태 의원의 딸이다. 이렇게 알려져 있죠.


지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서 법원에 나오는 이석채 전 회장의 모습 화면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현장 화면을 생중계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서울남부지방법원입니다. 어떤 얘기를 하는지 한번 들어보실까요.

[기자]
김성태 의원에게 정규직 전환 청탁받으셨어요?

[기자]
왜 메일을 삭제하라고 지시하셨습니까?


차에서 내려서 기자들이 질문을 했는데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법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조금 전 모습 다시 한 번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차에서 내려서 뭐라고 얘기를 하는 듯했는데 들어보실까요?

[기자]
부정채용에 직접 관여하셨나요?

[이석채]
내가 사진...

[기자]
김성태 의원에게. 정규직 전환 청탁 받으셨엉요?


마이크가 멀어서. 작게 얘기해서 뭐라고 얘기를 했는지 정확하게 들리지는 않습니다마는 어쨌든 기자들의 질문이라든지 혐의에 관련된 얘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짧게 얘기를 몇 마디 하고 법원 안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기자들이 당연히 혐의를 인정하십니까라고 물었는데 전혀 대답을 하지 않았어요.

[박지훈]
포토라인에도 명확하게 서지 않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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