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승객 음주 '과태료'...불법조업 中 어선 3척 나포 / YTN

2019-04-28 5

올해부터 낚싯배에서 술을 마시면 승객도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는 데 해경이 불시에 음주 단속을 벌였습니다.

우리 영해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 어선도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해경이 낚싯배에 올라 음주단속을 벌입니다.

[해경 : 선생님 한번 불어주세요.]

곧바로 술을 마셨다는 신호가 울립니다.

[해경 : 음주 지금 감지됐습니다.]

14명이 타고 있던 낚싯배에서 모두 3명이 음주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그동안 선상 음주는 선장만 처벌됐지만, 올해부터는 낚싯배 승객도 술을 마시다 적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됩니다.

해경이 우리 영해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에 올라 중국인 선원들을 체포합니다.

해경에 적발된 중국 어선은 모두 3척

나포 당시 중국 어선에는 선장과 선원 13명이 타고 있었고 어창에는 범게 70㎏이 실려 있었습니다.

해경은 중국 선원들을 서해5도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수 오천산업단지에 있는 사료 공장이 붉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가 출동해 2시간여 만에 가까스로 진화했지만 공장 전체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다행히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아파트 4층에서도 불이 나 이 아파트에 살던 79살 할아버지가 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일부는 유독가스를 피해 옥상 등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20대가 몰던 SUV 승용차가 교통사고 처리를 하던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를 상대로 갓길로 들어와 사고를 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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