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자전거·AI 반 고흐…세상을 바꾸는 신기술 등장

2019-04-28 11



자율주행 자전거부터 인공지능 화가까지. 최근 주목받고 있는 5G를 기반으로 한 신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신기술들을 김윤수 기자가 체험해 봤습니다.

[리포트]
고혹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홀로그램 도자기. 빛을 비추는 방향대로 도자기를 내 손에 든 것 처럼 마음껏 돌려볼 수 있습니다.

5G 기술을 이용한 자율 주행 자전거는 두 손, 두 발을 쓰지 않고도 자유자재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송영운 / 포스텍 학생]
"(컴퓨터를 통해) 자전거가 얼마나 기울어졌는지 따라서 1초에 100번 이상 조정을 하게 됩니다. 스스로 핸들 각도를 조정해서… "

AI 기술을 이용하면 좋아하는 화가의 작품도 내 것이 됩니다.

[현장음]
"이런 느낌으로 찍을게요."

평범한 사진이 클릭 한 번에 반 고흐가 그린 자화상이 됐습니다.

[김윤수 기자]
"가상현실 기술로 만들어진 피트니스 센터에서 AI에게 직접 운동 지도를 받아보겠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현장음]
"아휴 힘들어"

5G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도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5G 기지국 핵심 장비는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됩니다.

외국 대기업도 인정한 기술력입니다.

[심준형 / KMW(케이엠더블유) 전무]
"저희가 가지고 있는 안테나 요소 기술과 저희 파트너사가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해서 5G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뤘습니다."

IT 강국 대한민국의 중소기업들이 5G 시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ys@donga.com

영상취재 조승현 추진엽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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