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자골프투어 신인왕과 대상을 동시에 차지한 최혜진 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혜진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에서 2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로 박소연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최혜진이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박소연을 따돌렸습니다.
올 시즌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장식한 최혜진은 우승상금 2억 원을 보태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섰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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