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정국'...주말에도 극한 대치 / YTN

2019-04-27 3

■ 진행 : 함형건 앵커, 차해리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법 등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이른바 패스트트랙을 두고 여야는 주말에도 첨예한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온몸으로 막아낸 한국당은 오늘 광화문으로 나가 대규모 선전을 이어갔고요. 더불어민주당은 전열을 재정비하며 비상 대기령으로 맞섰습니다.

접점을 찾기 어려운 패스트트랙 대치 정국을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두 분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을 맞아서 잠시 숨 고르기를 하긴 했는데요. 지난 이틀 동안 연속으로 여의도에서 펼쳐진 장면들을 보면 몸싸움에서 감금 그리고 점거 농성. 참 한동안 여의도 국회에서 보기 어려웠던 그런 막장 드라마 같은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이 두 분은 어떻게 보셨는지. 최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진봉]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국회 선진화법을 만든 취지와 목적이 이런 거 안 보겠다고 만든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폭력, 물리력을 이용해서 회의를 방해하거나 아니면 협의하고 아니면 국회가 여러 가지 논의하는 것들을 방해하는 일들을 없게 만들자고 해서 국회선진화법을 만들었는데. 결국 그런 부분이 저는 지켜지지 않아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요.

본인들과 의사가 다르다고 해서 저런 방식으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아니면 저지를 하게 되면 앞으로 계속 저게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국회 선진화법을 만든 아무런 취지가 없는 거죠, 그러면. 그런 차원에서 본다고 하면 지금이라도 이성을 찾고 이제는 절차와 법에 따라서 적법하게 행동하고 또 처리하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본인들의 마음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그걸 물리력으로 막게 되면 비슷한 상황이 되면 입장이 바뀌면 또다시 동일한 일이 이뤄질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국회가 계속 공전해서 저런 일들이 반복될 수밖에 없으니까 시시비비를 가리는 건 가리는 것이고 절차와 적법적인 절차를 통해서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가 이성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현종]
일단 정치가 실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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