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회의 여는대로 패스트트랙 표결...막으면 길에서라도 개회" / YTN

2019-04-27 3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은 회의를 여는대로 패스트트랙 표결 절차에 들어갈 생각이라며 자유한국당이 막는다면 길거리에서라도 회의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주말에도 회의를 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실무적 준비는 되어있는 만큼 결심하면 곧바로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상민 위원장은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옥상옥이라는 한국당의 비판에 대해 오죽하면 옥상옥까지 해야겠냐면서 최고위층의 부패가 심각한 상황에서 필요하다면 옥상옥의 세제곱이라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당에 더 기회를 주자는 차원에서 기다렸지만, 마냥 표결을 미루는 것은 국가적 소모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에 반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회의장을 원천 봉쇄하는 중대범죄와 야만적인 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사·보임 논란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성찰과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바른미래당 문제는 정확하게 알기도 어렵고 말할 입장도 아니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42719293785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