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행복주택 서류심사 대상자를 선정하며 일부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뒤바꿔 발표했다가 항의가 빗발치자 사과했습니다.
SH 공사는 어제 1차 행복주택 서류심사 대상 합격자를 발표하며 불합격자 931명에게도 문자를 잘못 발송했습니다.
발송 후 오류를 확인한 공사 측은 합격자 명단에서 빠졌던 950여 명에게 뒤늦게 선정 사실을 통보하고 애초 문자를 잘못 받은 불합격자들에게는 대상자 제외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에 항의가 이어지자 SH공사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담당자가 실수로 잘못된 작업 메뉴를 선택해 일부 탈락자와 합격자가 뒤바뀐 것으로 드러났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공공주택 공급 과정에서 오류를 방지하도록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측은 다만 대상자 선정을 위한 추첨은 감사부서가 입회해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류충섭 [csry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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