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판문점 선언 1주년 맞아 'DMZ 평화의 길' 방문 / YTN

2019-04-26 9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오후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앞두고 강원도 고성 비무장지대에 조성된 'DMZ 평화의 길'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평화의 길' 해안로를 직접 걷고, 해안로가 끝나는 지점에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솟대를 세웠습니다.

문 대통령은 통일 전망대까지는 와 봤는데 여기까지는 처음이라면서 비를 맞은 것은 조금도 아쉽지 않은데 북한 땅을 제대로 못 본 게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DMZ 평화의 길 방문에는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등반에 성공한 오은선 씨와 그린피스 활동을 후원해온 배우 류준열 씨, 강원도 'DMZ 생태학교'로 지정된 거진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산가족과 참전용사, 또 강원도 산불 피해를 봤던 고등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인근 금강산 전망대를 찾아 북측 해금강 전경도 관람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이달 초 유엔군사령부와의 협의로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철원·고성 지역의 DMZ 평화의 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고, 고성 평화의 길부터 내일 처음 개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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