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루·망치 들고 '후진'하는 국회...패스트트랙 이탈하나 / YTN

2019-04-26 0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배종호 /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회에 망치, 장도리가 등장하고 국회의원들은 밀치고 싸우고 소리 지르고 드러누웠습니다. 국회 선진화법을 만들어놓고 후진하는 국회. 선거제 개편안과 공수처 법안, 검경수사권 조정안은 모두 발의가 됐지만 패스트트랙 지정은 결국 오늘도 불발됐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함께 국회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종일 시시각각 상황이 숨가쁘게 돌아갔습니다. 첫 번째 주제어 영상부터 보시죠. 가장 최근에 들어온 소식부터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개특위 전체회의가 어렵게 열렸는데 1시간 정도밖에 진행이 안 되고 산회가 됐습니다. 일단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모습이 안 보이더라고요.

[이현종]
그렇습니다. 일단 사법개혁특위가 막판 대립을 하다가 결국 회의는 열렸습니다. 회의는 개의가 됐는데 물론 사법개혁특위 회의가 되려면 바른미래당 의원 2명이 와야 되거든요.

그런데 오늘 현장에는 채이배 의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오신환 의원이, 사실은 사보임된 오신환 의원이 대신 왔어요. 그래서 본인이 계속 발언을 했고. 또 다른 바른미래당 의원이 왔지만 또 바로 안 된다고 해서 돌아갔고. 박지원 의원은 사실 회의장 옆에까지 왔다가 회의장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결국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계속 의사진행 발언을 돌아가면서 하다 보니까 시간이 지연됐고 그래서 도저히 회의가 성립될 수 없다라고 해서 의원들이 일부 자리를 떠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결국은 오늘 자동적으로 사실 사법개혁특위가 열리지 못함으로 인해서 오늘은 일단 현재 패스스트랙이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으로 일단 결론지은 것 같습니다.


정개특위는 어떻게 된 겁니까? 개의도 안 된 건가요?

[배종호]
그렇습니다. 정개특위는 말씀하신 대로 열리지도 않았거든요. 정개특위도 어쨌든 간에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이 와야 되거든요. 김동철, 김성식. 그런데 이 두 사람이 지금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특히 김성식 의원 같은 경우는 이번에 사보임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나오지 않은 것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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