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개특위, 회의장 옮겨 개의...여야 공방 중 / YTN

2019-04-26 0

패스트트랙 추진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공수처 설치 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사개특위가 회의장을 옮기는 우여곡절 끝에 열렸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영수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앞서서 현장 상황 많이 보셨을 텐데 이번에도 현장 화면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개특위 위원들이 모두 회의실에 들어가면서 회의가 개의됐는데요.

지금 보시는 화면, 사개특위 회의장 모습입니다.

지금 이상민 위원장 모습 보이고요, 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오가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 무슨 얘기를 하는지 들리지 않는데요.

민주당 의원은 대부분 자리하고 있고요. 반대편 야당에도 많은 의원들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표창원 의원이 말을 하는 것 같은데 잠시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창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똑똑히 기억합니다. 이번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백남기 농민 사건, 용산 참사 이야기, 강정마을 이야기할 때보다 여러분들이 뭐라고 하셨는지 아십니까? 불법필벌. 법을 어기면 반드시 벌받아야 한다.

뭐라고 하셨는지 아세요? 미국에서는 폴리스라인을 넘으면 총을 쏜다고 자유한국당 의원님들이 말씀하셨어요. 그런 분들께서 지금 국회법을 어기시고 드러누우시고 회의실을 막고 의원실을 점거하고 팩스기 부수고 사무처 직원들을 감금하고 동료 국회의원을 감금하고. 이렇게 하시면서...

[기자]
표창원 의원이 계속 의사진행발언을 하는 모습입니다.

야당이 반발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바른미래당 의원 2명을 불법으로 사보임했다.

그리고 법안 제출된 과정도 온당하지 않다, 위법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회의가 개의된 지 꽤 됐는데 법안 관련 얘기는 나오지 않고 일단 회의가 정당한지 아니면 한국당이 막은 게 정당한지 이런 얘기들이 계속 오가고 있습니다.

고성이 계속 나오는 가운데 회의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데요.

앞서서 이 회의가 저녁 8시쯤은 원래 열리려고 했습니다.

사개특위 회의실, 그러니까 220호, 국회 본관 22호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한국당 의원들이 팔짱을 끼고 복도에 드러누우면서 입구를 가로막았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의원들이 아예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상황은 사개특위 앞인데요, 지금 바깥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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